제 목 : 시아버지 황당해요

사업하는 저희는 먹고 살만 하다고 시아버지와 같이 일했던 시동생에게 작은 건물 있는 거 증여하셨어요. 50억 넘을거에요. 저희는 예전에 남편 사업 힘들 때 3억 지원받은 게 다에요. 저희는 시동생이 직업이 제대로 된 적이 없어서 아버님이 데리고 일도 하시고 했고 남편이 받아들여서 그냥 알겠다 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는데 아버님이 자꾸 저희보고 같이 살자고 하세요. 생활비 주신다면서요. 저희 아들은 군대 가서 남편과 저만 살아요. 당신은 침대 하나 놀 자리만 있으면 된대요. 

재산은 시동생한테 다 몰아주고 이제 우리보다 훨씬 잘 사는 시동생한테 가지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동서도 건물 받은 다음에는 잘해요. 반찬도 가져다 드리고 여행도 같이 가고요. 다만 애들이 초등이랑 중학생이라 손이 많이 가는 거 같긴 해요. 건물 증여 이후에 전 마음을 다 내려놓았는데 오히려 동서가 저를 피해서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지금은 손절 상태에요. 아버님은 작년에 팔순하셨고 지병도 없고 건강하세요. 매일 운동하시고 등산하시고요. 적당히 둘러서 계속 거절하고 있는데 저랑 같이 있을 때 그러더니 이제 남편 붙들고 그러나봐요. 마음 약한 남편이 받아들일까 걱정이고 그런 날이 오면 전 집 나가야죠. 건물때도 증여세까지 내주셨다고 해서 분해서 잠을 못잤고 아직도 시아버님 미운데. 생각해보니 시동생은 집도 사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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