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약간 자발적 왕따? 우울한 시기를 보냈는데,
10대때 만난 친구들 제게 다가와 준 친구들이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때 친구들을 대학때 주로 어울렸고요.
아직도 다 만나구요
물론 더더 친한 친구있고, 그보다 덜 친한 그룹 있어요.
20대:
정말 인간관계도 어려웠고, 그때 만난 인연들 하나같이
정말 거지같았다. 라는 말로 밖에 설명이 안되요.
대학친구들도 다 안맞고 어렵고, 어울렸던 동아리친구들
생각하면.......
그래도 제가 좋아하고 이쁘고 착했던 동아리 술친구...
약속시간 2시간 늦는 거 기본.
전 그거 다 기다리고 앉았었고...... 어느 순간, 얘는 나를 존중하지 않는구나라고
느낀 시점이 결혼 이후였어요. 서로 결혼식은 가주었고, 서서히 멀어졌어요.
그 친구. 참 흐릿. 희미했어요. 나한테만 그랬던걸까, 여러 사건이 있는데
제 신용카드 만들라고 해서 25만원어치 옷 사고, 돈을 못갚아 쩔쩔매고
저희 엄마가, 전화해서 좋은 말로 갚으라고 하고 (결국 몇달후 갚음) 흐릿했어요 사람이........
암튼 대학때 만난 제 주변 사람들이 다 제 눈엔 변변?치 않았어요.
내가 내 대학을 엄청 무시해서 그랬겠죠. 거기서도 빛나고 열심히인 사람들 많았어요.
그들과는 결이 달라 안친했구요.
20대 인간관계는 정말 다 싸그리 없어졌네요. 힘들었습니다. 그때 삶이
30대:
결혼을 했고 30에 아이를 낳았는데
동네 엄마들이 너무 이상했어요. 큰애 돌때부터 특히!!!!
A에 살때 (큰애 두돌까지) 사람사이가 이렇게 까지 정이 안들고 이질감이 들수 있나 싶고
정말 제게 했던 행동들..... 동네 엄마 하나 너무 못되게 굴었어요. 평수가지고 굉장히 질투하고
셋이 그래도 친했는데 약간 따돌리고.
2. 그러다 B로 이사. 거기서는 제 고등학교 친구가 더더더 절친이 되었고, 같이 아이를 임신(저는 둘째, 그 친구는 첫째)해서 몰려다니고 같이 키우고, 둘다 양가 아무도 애를 봐주지 않아서 정말 의지되고 좋았어요.
그친구는 아직도 너무너무 제가 사랑하는 절친이에요.
자. 그 동네에서 저를 맘에 들어하고 다가와준 2명의 엄마가 있었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사람들인데
돈을 낼때 참 흐릿하고 지갑 빨리 안열고.
제가 그 둘(동갑)보다 1살이 많아서
그땐 제가 밥을 더 사야된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정말 제가 밥 많이 샀는데
어느 순간 부터, 미안하니 자기들도 사겠다고 하고, 그중 한명!!!!!!!!!!!!!!!!!!
제가 밥을 사요! 애들것 까지 사니 그때 당시 돈으로 6-7만원 나와요.
그럼 그 다음은 둘이 같이 사요. 헐
그리고나서 만나면 제 차례잖아요. 그럼 둘은 또 가만히 있고, 전 또 그 비싼 돈을 감당했어요.
저도 맹추죠. 뭐라 말도 못하고, 걍 속으로 쌓이면서 있었고, 다행히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됨
3. C 로 이사. 동네 자체는 저랑 안맞는 달까. 그냥 동네에 정이 안갔어요.
하지만 큰애가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입학하고 둘째 어린이집 세째 태어나면서........
그때 제나이가 36~38세겠네요.
여기서 만난 사람들은 참 좋았어요. 그런데도 뭔지 모를 난 떠날 사람이라는 생각(분양받은 집이 있었어요)
A B에사 만난 사람들 보다는 훨씬 좋고, 아직도 연락해요.
4. 이때부터 제 인간관계가 풀리는데요. 참 신기한게 D로 이사오고 아직도 D에서 사는데요
38~39세부터 진짜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어요.
아직도 제나이50인데 주멤버 8~9명 이상 참 좋은 너무 좋은.... 고등친구 다음으로
좋은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동네 엄마들한테 데이고 나서, 좀 무섭기도 했어요. 내가 문제인가, 내가 잘 사귈수 있을까
근데 여기 이사오고 나서는, 아 여기가 내가 살 곳이구나 하면서
정말 상식적이고 .... 내생각이랑 비슷하고, 합리적이고 질투 없고 암튼
진짜 좋은 사람들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관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그냥 저같은 케이스도 있다구요.
20대는 진짜 애들말로 헬이었고, 30대도 진짜 스산했어요..............
제 문제였을까요. 그냥 맘 줄 사람도 없고 힘들고 괴롭고 애 키우는 건 행복하지 않고.
늘 제 곁에 있어준 그 고등친구가 , 아직도 베프인데 너무너무 귀하네요.
고맙다 친구야 요것아. 요새 힘든거 아는데 다 지나가니 우리 힘내자............
내가 많이 도와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