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수십년동안 주식을 하는데
반대를 많이 해오다 포기하고 아예 관심을 껐는데요
말아먹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남편도 내 앞에서 주식 얘기 안 하구요
표정으로 대충 짐작은 합니다
오랫동안 무표정이다가 표정이 좋아졌더라구요
요즘 주가 많이 오른건 알고 있고
이익 본 사람도 많은 것 같던데요
우연히 남편 폰에서 순자산액 10억정도 찍힌걸
봤는데요
이게 현재 주식보유액(?) 인건가요?
그러니까 지금 찾으면 현금 10억이 되는건지
그동안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으로 빠듯하게
살고 있었는데 맞다면 좀 배신감이 들어서요
본인은 골프치러다니고 실컷 쓰고다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