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걱정 언제 끝나나요?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죠..
올해 입시 수시 광탈... 정시 보나마나 다 불합격...
원도 한도 없게 본인 쓰고 싶은데로 맘대로 쓰라고 하니
어제 새벽 희망고문도 할 수없게 인서울로 다 접수했더라구요...
본인 생각에 경쟁력이 약할꺼 같다나 뭐라나........
유독 여러가지로 힘든 아이..
뭐든 평균보다 조금 다 떨어지는 아이..
저에 욕심과 기대로 여기까지 끌고 왔을때 주변에서 대단하다 학을 떨었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왜 나만 이렇게 되는일이 없고...
하다하다 남편이 상자안에 모아둔 거액에 현금도........ (과자상자 안에 현금을 왜 넣어놔서...)
애들이 먹은 과자쓰레기 박스 인줄 알고 몇일전 홀랑 버려버렸어요...ㅠㅠ
나는 왜 이럴까? 정말..
요즘에는 아침에 눈뜨면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요
내일이라고 달라질까? 사는게 점점 더 벅차고 .... 짜증나요......
야...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하시겠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다름 아니라
수시, 정시 다 실패.. 이제 전문대 남았는데..
문과 남학생 작은기술이라도 배워서 취직할 수 있는 학과는 어디일까요?
우리 아이 이 학교 이 학과 갔는데 괜찮다... 하는데 있음
저 사람 하나 살리는 셈치고 좀 알려주세요..
의료, 간호쪽 추천 많이 해주시는데......그 분야는 넘사벽이고..
애들이랑 같이 자격증,기술 배워서 큰 돈은 아니더라고 자기 밥벌이 할 수있는..
어느분이 회사랑 연계되 있는 학교 찾아보라 하는데..
여기가 젤 빠를것 같아서 여쭤봐요..
올해 정말 너무 힘들고 맥빠지는 한해 였는데
저나 여기 회원분들이나 조금만 더 행복해지는 날이 되었으면...........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