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한 체조 수준이거든요.
요가 스트레칭 약간의 댄스 이정도요.
먹는건 일반식 먹구요.
근데 제가 제일 몸이 날씬? 해요.
사람들이 팔 운동 머하냐고 물어보는데, 저 그냥 육아하느라 아기 안고 짐들고 다니고 그게 전부고,
사무실에선 앉아만 있구요.
퇴근하고는 집에가서 청소 밥 이것만 해요.
제일 시러하는게 걷기라서 걷기 운동도 안해요. 하루종일 잘해야 3천보 걷더라구요.
근데,
몇주 전에 한 회원분이, "운동을 2번밖에 안하는데 이런 근육이 어케 생기지?"
공연 보러 가서도 "너만큼 복근 있는 사람 없다." 이러고..
(이 분은 운동을 주 7회 다녀요. 에어로빅, 줌바, 축구...등등 하시고,
보통 저희 타임 끝나고 그 다음에 줌바 엘빅인데 대부분 하십니다. 저는 시간상 못하구요.)
그 말 듣고 거울을 보니까 제가 팔이 일자형인데 약간 알통 같은게 있더라구요.
저는 보통 사람 다 이런줄 알았어요.
그리고 복근은...아랫배가 좀 나오긴 했는데,
완전 초콜릿 복근 이런건 아니고 탑 입고 돌아다닐수 있을 정도 거든요.
저 진짜 맘먹고 헬스장 다녀서 피트니스 대회를 나가볼까 고민되서요.
나이는 40중반이고,
일반식 먹고 이정도면...저는 단백질 계란 이런거로 식단관리하면 금방 될거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현실적으로 육아하면서, 밥을 안먹을수도 없고,
또 나이가 주는 부담도 있고,
피트니스대회라는게 옷이 좀 야하기도 하고....
더 나이들기전에 해보고 싶긴 한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