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명의뿐 아니라 쌍욕 수준의 막말 배설…
어떻게 이런 수준 낮은 글을 도배하나"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30일 당무감사위원회가 발표한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 결과를 두고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이 정도면 부끄러워서 정계 은퇴를 해야 할 문제"라고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이날 당원게시판에 문제의 게시글을 작성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한 전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전체 (게시글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부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동훈과 가족 명의로 남겨진 게시글의 저속한 수준을 보면 윤리위라는 절차도 사치로 보여진다"며 "어떻게 이런 수준 낮은 글을 동일 IP로 도배하고, 뻔뻔하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30010015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