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스장 갔는데 저랑 같은 층에서 2명이 탔어요. 안에는 젊은 남자 한명이 있었고 버튼 앞에 딱 붙어 서있었어요
저와 같이 탄 사람과 제가 각자의 층수를 누르기 위해 버튼 앞쪽에서 기다리는데 그 남자는 비켜주질 않고 닫힘 버튼을 누르고 있더군요
엘베안에 혼자라 자리가 넓었음에도요
새로운 사람이 탔으면 층수를 누를수 있게 한발짝 물러나는게 상식이고 그냥 본능적으로 그 행동이 나와야 하는데 의외로 엘베타면 이런 사람들 많아요. 회사건믈은 이런 경우 거의 못봤는데 불특정 다수가 많은 상가건물에 가면 이런일 종종 겪어요.
그 남자는 로딩이 느린것 같았어요
기다리는 우리를 한참 쳐다보더니 뒤로 물러나더군요. 경계선 지능인구가 15% 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이사람은 왜이렇게 매너가 없지라는 생각으로 약간 짜증이 났다가 경계선일수 있다 생각하니 이해가됐어요.
일상에서 무작위로 만나게되는 이런 케이스들을 지능의 문제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어떤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짧은순간 거기까지 생각할 여력이 없는것을 이해하게되네요
배려는 지능이란말도 여기서 나온거겠죠
좀더 나은 내가 배려하자라는 마음으로 살면 좀 편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