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면 나이가 어리니까, 경험이 없으니까 이해라도 하겠는데
저 밑에 제가 커트 글을 썼는데 미용사 뿐 아니라 얼마 전 가전제품이 고장이 났는데 as기사가 2번이나 왔었어요. 팀장 급이라 했고요. 못 고쳤고 새로 사라했네요.
열심히는 해줬어요. 30분 넘게 겨울에 땀을 흘려가면서요.
근데 엉뚱하게 저희집 인테리어 해줬던 사장님이 들렀다가 보더니 금방 고쳤어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3주 됐는데 아주 잘 돌아가요.
그 팀장이 했을 때는 먹통이었고
제가 며칠 지나서 혹시나 하고 플러그 꽂고 작동시켜봤는데도 안됐었고요.
제가 학원할 때 수업 많이 해본 40대 강사와 20대 강사가 면접을 보러 왔는데
20대가 기가 막히게 집중이 되게 수업을 하는데 놀랐어요. 과외도 해본 적이 없대요.
게다가 학력과 경력이 40대가 월등했거든요. 근데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뭔가 자신감은 있어 보이는데 귀에 쏙 들어오게 안 하는데 20대는 귀에 쏙 들어오게 하더라고요.
한 분야에서 오래 했으면 다 잘할 거라 여기지만 그게 아닌 경우도 있네요.
타고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