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보다
대학가면서 미모가
피어났고 나이들수록
자기색과 개성이 나온 타입
도시 깍쟁이 여대생 느낌
(실은 집 가난)
대학때 교회에서 봉사하다가 주일학교때부터
친구인 남자애랑 자주 어울리게 됐음
그는 키도 크고 잘생겼으나
완전 범생에 난 별 매력을 못느꼈고
그집사정 빤히알고 그도 우리집 사정과 내 연애기록 빤히 알기에 남자의 ㄴ으로 생각도 안함
근데 너무 잦게 어울리다 보니
묘하게 마음이 끌리고 이상하게
그 남자애가 날 좋아한다고 느껴졌음
J라 합시다.
그렇게 몇달? 1년이상 지내다가
그가 손내밀면 에이 사겨나봐? 하다가
그집 부모나 형제 생각하면 고개가 절레절레
신비감제로
근데 j가 자기과 선배(음청잘생기고 과에서 좀 잘 나가는?)를 소개팅 해줌
속으로 이건 뭐지... 날 보내준다는 의미?
그러다 그 선배랑 뜨겁게 지냄
내가 사귄 사람중에 미모 1급
그러다 깨지고
J랑 간간히 연락해 오다가
결혼하고 뿔뿔이 헤어졌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그랑 나 신혼때까지도 전화통화하고
한두번 친구 여럿이 본 것 같음
무슨대화를 니눴는가 기억도
안나것만... 역시 마음이 있었구나 느낌
그가 결혼해 아이넷까지 낳은것
직장 어딘지도 아는데
지금은 첮을래야 찾을후도 없음
싸이 전화전호 그랑연결되 있는 친구들 영락두절 등들
가끔 궁금하고
그 키크고 잘생긴애는
지금 어떨까
우리 사귀었더라면
어땠을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