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에 또 한해가 가네요.
요즘 힘든 고비가 있어그런지 사는게 쓸쓸하네요.
이 힘듬도 어찌 잘 버티면 좋아지는 날이 오기보다 익숙해지며서 견뎌지겠죠.
그렇게 고비를 넘기다 보면 새로운
고민과 걱정이 또 생기겠죠.
앞으로 한30년 남았다면 지나온 30년보다
앞으로의 30년이 더 파란만장하겠죠.
부모님도 떠나실거고 아이들의 자립까지 얼마나 고비가 많을지 남편과 저는 점점 늙어가며 아파올거고...
이생이 좋다고 하는데 좋은지 모르겠고
늘 벽돌깨기 게임처럼 하나하나 클리어 하며
살아가서 남는게 뭘까요.
즐거워 편안한 날이 내게도 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