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욕심에 늦은 나이에 애 낳으니 미안함

자식욕심이 남편과 제가 많았네요.

둘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결핍도 있었네요.

막내를 42살에 낳았네요.

네 째고요.

남편이나 저나 흰머리 염색도 안 하고 그간 살았네요.

막내 친구들 부모는 다 젊어요.

친구들이 네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네요.

친구네 엄마는

세련 됐다고 해요.

막내 생각해서

주말에 남편이랑 염색하기로 예약했어요.

괜히 자식한테 미안해지네요.

잘 가꾸려고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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