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가까이 전에 연락 주고 받다가 제가 연락 끊었던 사람인데,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이 왔더라구요.
전 누군지 모르고 받았고 나중에야 긴가민가 확인해보니 제가 연락 끊었던 사람.
굳이 왜 지금 연락했는지 의도도 알 수 없고,
뭔가 꺼림칙해서 계속 부정적인 뉘앙스만 풍겼는데도 계속 의미없는 연락을 계속 해대고...
뭔가 쎄해서 다시 연락을 끊으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사기나 다른 의도를 품고 하는거겠죠?
연락 받을때마다 넘 부담스럽고 싫은 느낌이 있었는데
다시 연락 끊으니 넘 후련하네요.
직감을 따르는게 맞나봐요.
전에도 뭔가 싫어서 연락 끊었는데 어찌 카톡 차단이 풀린건지 저한테 연락을 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무리 연락한 이유를 물어도 대답을 안하고 말을 뱅뱅 돌리고...
어쩌면 전 범죄의 타겟이 될뻔한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