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의존증 있어서요
매일 술 마심
많이는 안마셔도 맥주 2캔에서 4년 1년 360일정도
퇴근하고 그 지친 마음을 풀어주는 유일한 낙이 맥주였어요
그래서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더라구요
주 5회 러닝 10키로씩 5번(10키로에 1시간동안 한번도 안쉬고 달리는 수준이요 _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입니다)
퇴근후 운동하고 개운하게 씻고 앉아서 간단한 안주에 맥주 2,3캔 마시니깐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 빠져서
지금 현재 161센치에 63키로였어요
(인바디 하면 근육도 많고 체지방도 많이 나왔습니다 )
술을 끊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는데 퇴근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술의 유혹에 빠지더군요
그런데
다이어트겸 마운자로를 맞고 나니
술욕구가 사라졌어요
식욕보다 술욕구가 더 사라진게 신기해서 찾아보니
알콜욕구를 줄여주는 횩과가 있다네요?!!!
살은 사실 술만 안 마시면 평소에 군것질 안하고 밥만 소량 먹는 스타일이라 (술 마시면 안주 폭식스타일)
술을 끊으면 자동으로 살이 빠질 스타일이긴 한데요
여튼 술을 끊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니!!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