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엄마가 외출함.
집에 있는 성인자녀(직장인)가 오후 3시쯤 늦은 점심으로 먹고 싶었던 분식을 배달 주문함.
엄마가 3시반쯤 귀가. 배달 음식도 그 때 도착.
엄마가 배달음식 온거 보고 자녀한테 소리지르기 시작.
왜 배달을 시켰냐, 내가 먹을거 가져오고 있었는데(엄마가 외부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 온 것)
이거(남은 음식 포장해온거) 먹어야 하는데 왜 배달을 시켰냐, 내가 가져온 음식 먹어야 하는데 어쩔거냐,
엄마가 집에 언제 온다느니, 음식을 포장해가고 있으니 기다리라느니, 그런 연락 한적 없음.
자녀는 엄마 눈치보여서 배달온 음식 먹지도 못함
엄마는 기어코 본인이 포장해 온 남은 음식을 먹으라고 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