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도 친정 아빠 돈으로 세 식구 먹고 사는 친척 보면서 너는 쟤처럼 왜 못사냐, 부모에게 왜 잘하지 않냐시는데
저희 아빠는 돈이 있어도 그렇게 해줄 사람이 아니고 그렇게 해줄 부자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러는 걸까요... 양심있어서 내 능력 생각해서 결혼 못 하는 걸로 결론 냈는데 왜 그렇게 다 해주는 친척이랑 비굘하는지
그 전까지 걔는 걔 나는 나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한번 그 소리 듣고나니 서럽더라고요 .... 나는 공부도 더 잘했고 취직도 제대로 했는데 집에서 안 도와주고 결혼식도 못해보고 남편 사랑 받기 이런 것도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쟤는 아빠가 다 만들어주고 가꿔주는데 ...
우리 엄마 진짜 말 한마디를 해도.... 제 온 정신을 헤집어 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