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며느리 기분 상하게 한 건가요?

아들이 떡볶이를 좋아해요.

본가 오면 어릴 적 좋아하던 떡볶일 꼭 먹고 가더라고요.

오늘 저 혼자 시장에 갔다가 장을 보고

떡볶이를 1인분을 사서 집에 가져갔어요.

며느리는 손주들 본다고 바쁘고 손주들은 어려 매운 걸 못먹고요.

아들보고 먹으라고 떡볶이 그릇에 담아주고 젓가락도 하나만 내놓고 아들 먹는 거 구경하려고 옆에 앉아 있는데

며느리가 표정이 안좋더라고요.

아들이 며느리보고 먹을래? 하니 옆에 제눈칠 보고 됐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먹고싶으면 쿠팡이츠로 시켜주려했는데

아이보느라 먹을 정신도 없었을거라 안사간건데...

저녁 차리기 전에 떡국 할건데 먹을거니? 물으니 안먹는대요. 며느리는 저녁을 그러고 안먹고 있다 갔어요.

그리고 집에가고나서

며느리

카톡에 사진이 다 없고 가족 채팅방에서 빠져나갔네요.

제가 큰 실수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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