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에요. 모고 현재까지2~4등급
학원에서 잘한다... 좋은소리 들어본적 없는 아이..
(학원 안빠지고 성실하게 가는것 말고는)
공부하겠다고 버텨서 시키고는 있고
수학과외하고 싶대서 두달째인데 평가가..안좋네요..
기말 끝나고 고3 3월 모고 풀리는데
4~5등급 나온다고..그걸보고 아이가 충격받아야되는데
타격감이 없는거 같다고..점점 흐트러지는거보니
윈터스쿨가서 잘해올지 걱정이라고..
깊이 생각 안하고 숙제를 쳐내고 있다며..ㅠㅠ
지난 마지막 수업에 1시간 30분인데 거의 혼나기만 했다고
애도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얘를 진짜 어찌할지ㅠ
내신 4등급으로 수시 안가고
정시하겠다면서 이러니 미치겠습니다..
한다고하면 시간투자라도 되는 학원으로 가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아이는 제가 억지로라도 학원을 끊어버리는게
맞을까요. .그럼 고3시기에 뭘해야할까요
수학 공부로 다그쳐봐야 안되는거 알아서
짧게 한마디씩 상기시키고 있는데
머리의 한계로 공부를 안해버리는것 같습니다...
공부로 버티는 아이 보고 있는거 고통이에요 정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