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에게 넘 야박한 친구 다시 보이네요

성탄절엔 사람 많은 것 같아서 오늘 점심 예약하고 친구 모임 했는데

한식 그릇 하나 중에 하나가 뭐가 좀 덜 닦인 채 나왔어요.

주인한테 말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음식 해줬고

어제 너무 사람이 많이 와서 급히 설거지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면서

그 음식 값은 안 받는다고 하고 다시 해줬고

 

나머지는 맛있고 잘 먹고 분위기도 좋아서 좋게 나왔는데..

 

이 친구가 카페에서 그 식당 리뷰를 쓴다면서 저에게 영수증 달라고 하더니

가게가 기본이 안 되어 있다는 식의 리뷰를 너무 안 좋게 쓰더라구요.

 

제가 ..음식 값도 깎아줬고 다시 해주기까지 했는데

물론 설거지 잘 안된 그릇 나왓을 땐 기분 상했지만 사과하고 그쪽에서도 할 만큼 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냐고 했더니 자기 권리고 

 

그걸 하면 얼마씩 적립이 된다네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 같은 게.

 

좀 달라보이더라구요.

 

제가 너무 바보같은 걸까요?

친구가 야무진 건가요?

저는 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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