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람인데요.
국힘 이장우랑 김태흠이랑 둘이 통합한다고 만나고 어쩌고 할때에도 원하는 사람도 없는데 저 둘이 뭐하냐며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장우, 김태흠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 뽑힐거라 생각해서 둘이 올해까지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정부에서 갑자기 막 밀어 부치는 분위기가 형성 되네요.
대전, 충남 사람들 늦게 발동 걸리는 것도 있고 설마 진짜하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대 여론이 부각이 안 된 것 같은데 맘카페, 직장, 주변인 다 반대해요.
상당히 기분 나빠하고요. 누구 맘대로 이러냐면서 우리 무시하면서 추진한다는 정서가 강해요.
웃긴건 국힘 단체장이 먼저 추진한 일이지만 국힘쪽 사람들이 맘카페 등등에 이재명 대통령 욕하면서 지들이 먼저 했던건 쏙 빠지고 이거 민주당이 추진하는 거다, 대전 충남 주민 무시하는 처사라며 글 올리고 있어요.
민주당이랑 정부는 잘 생각해야 해요. 대전충남사람들 별 의견 없어 보여도 투표할 때 다시 국힘 지자체장 찍어줄 수 있어요.
진짜 국힘 다시 돼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고 곳곳에 써있는 거 너무 싫어요.
진영 논리를 떠나서 통합에 찬성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 이렇게 몰아부칠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감이 너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