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동네에 중년부부가 운영하는 부대찌개집이 있는데,

푸짐하고 가격도 착해요.

얼마전에 아저씨가 암에걸려서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데

오늘 작은케익을 선물드리고 싶어서 식사하러 겸사겸사 갔거든요. 거기가 맨처음 반찬세팅해주고 계속 리필해서 반찬리필바도 있고, 밥도 무제한 먹을수있어요.

옆테이블에 어떤 중년부부가 와서 부대찌개 시키고는,

찌개는 거의 손을 안대고, 계속 반찬리필 (계란말이를 산더미 ㅜㅜ)

하고,  밥을 왔다갔다 퍼먹더니만 자기네 부대찌개 너무 많이 남았다고 포장해달래요. 포장용기값이 있다니 뭘그런걸받아요  실실웃으며 그냥 줘요 하더니 포장해주니 육수도 싸달라 반찬도 싸달라 와......  아주머니께서 싫은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싸주시는데, 진짜 옆에서보니 너무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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