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의미있게 여운있게
본, 아주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오늘 오랜만에 다시보다 보니
여주가 왜 다른남자에게 빠지고 남편을 떠난지
알겠어요
섹스리스였던거였어요!!
여주 부부가 엄청 다정하게 친하게
원색적인 농담따먹기가 일수고 꼬맹이들 처럼
서로 키득거리고 장난질치며 사는데
정작 그러다 분위가 무르익으면
둘 중 하나가 번갈아 분위기를 깨요.
서로 키스하며 분위기가 야릇해지는데
갑자기 남자가 여자 손가락 잡기놀이 장난을 치고
이런식으로요.
그러면서 전혀 관계없이 그냥 친하기만 한 상태
그러다 새남자 나타나고 완전 푹 빠져버리는거죠.
대박 반전아닌 반전은 그 설레이고 미칠듯 빠졌전
새남자와 어느새 시간이 흐르니
전남편과 같은 무드로 무감각하게 변해버림.
결론은
새것도 헌것이 된다...영화 대사죠!
바람나고 해봐야 뭐 별거 없다
그넘이 그넘이다..ㅎㅎ
이영화 안보신 오년이상 사신 부부분들은
강추이니 꼭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