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졸업앞둔 6학년이던 불과 1년전인
작년과 이리도 달라질 수 있는건지..ㅠ
우리따라 영화며 외식이며 명동 나들이며
공연이며 쫄레쫄레 따라다니던 놈이
집에만 있으려고 해요
엄마 아빠 둘이 다녀오시라고
다음주 토욜이에 꼭 가겠다는 말과 함께.
그러나 그 다음주 토욜은 늘 친구들과 스케쥴이
있고요~
친구들과 볼링장, 축구, 영화, 찜질방
늘 바쁩니다.
오늘도 어제 바빴던 남편때문에 이브날 식구끼리
밥 한번 못먹었으니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먹게
같이 나가자고 그렇게 얘기해도 아니라고
집에 김치찌개 먹겠다고..
결국 남편이랑 둘이나가 쌀국수 먹고 왔어요
주말마다도 남편이랑 단둘이 나가 외식하고
반주하고..아주 강제(?)데이트 중이네요 ㅎㅎ;;
그러더니만 지금 친구들이랑 아바타3본다고
극장갔어요.
와우 서운하긴 한디..
흠..이거 괜찮은거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