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를 보다가 밤죽이 너무나 궁금하고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있던 찹쌀과 밤 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1번. 찹쌀을 물에 충분히 불린다.
2번. 밤을 칼집내서 삶아내서 껍질을 벗겼다.
3번. 1번과 2번을 물 약간과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4번. 3번을 넓고 두꺼운 냄비에 넣고 물을 좀 더 넣어서 중간불에서 저었다.
맛은 있는데요.. 이건 죽이 아니라 풀 이에요 ㅠㅠㅠㅠ 도배할 때 보는 밀가루 풀. 딱 그 텍스처...
위 과정 중 어떤거가 잘못되었을까요..? 물을 더 넣어야 할 까요?
물을 좀 더 넣어서 저었더니 약간 농도는 묽어졌지만 .. 여전히 도배풀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