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도 형제에게도 인색해요. 같이 밥먹을일 있어도 지갑한번 연적없고 당연히 상대방이 내는건줄알아요. 저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형제들한테도 똑같아요.중산충이구요. 제가 생사를 넘는 큰 수술을 두번 했을때도 십원한장 받은거 없구요. 병문안이라고 와서는 요새는 아프면 보험들어 몇억씩 받는다던데 넌 얼마나 받냐는 소리는 들었네요ㅎㅎ 근데 이번에 자기도 수술한다고 전해들었 네요. 나도 받은거 없고 평생 가슴후벼파는 깐족거리는 말만 들었으니 주기싫어요. 근데 마음이 왜이리 불편할까요. 내마음 편하자고 줄것인가 이 불편함 억누르고 똑같은 사람 되느냐의 고민만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