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며칠안되는 늦잠가능한 날이에요
(자영업자인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쉼;;)
가족들 다 아직 쿨쿨 자고있고
저는 일찍 깨서 거실소파에 누워서 폰보고 혼자 놀다가 방금 커피끓여왔어요
일찍 자서 몰랐는데 남편이 잘때 거실에서
부시럭거리더니 트리밑에
선물상자 3개를 뒀네요
중딩이들이라 크리스마스선물귀찮아 넘어간다했는데 제꺼까지??ㅋㅋ소소한 낭만을 좋아하는 남편..
창밖을보니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요
바람부는 많이 추운 날같은데
거실에 사선으로 들어오는 햇볕은 따뜻하고, 집은 고요하고 트리는 반짝반짝, 커피향은 향기롭네요
평범한 오늘이 너무 행복한 아침입니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