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생각인건 아는데.. ㅠㅠ
너무 혼내지 말아주세요.
전 싱글(40대후반)이고 엄마는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으셨어요.
지금이야 저 혼자 충분히 케어 가능한데 앞으로가 걱정이라..
전 돈을 벌어야하고(많이도 적지도 않아요. 실수령 430쯤) 엄마를 케어할 분이 계셨으면 좋겠는데..
울엄마가 큰언니고 밑으로 두분 이모가 계시는데 두분다 이모부가 안계시고 자식은 한명씩 있어요.
큰이모(아래동생)는 생활이 많이 어려우시고 사촌동생(여 36)도 최저시급 받는 직장에 있고 큰이모 살고 있는 전세 보증금도 엄마가 해준거에요.
작은 이모(아래아래동생)도 어려운데 사촌 동생(남)은 내년에 결혼해요.
작은이모는 지금 전세를(2억 안될듯) 빼서 아들 결혼 시키고 혼자 외곽 작은 집으로 옮기실 생각이신것 같아요.
저희는 30평대 서울 자가(집값 20억)에 살고 있고 엄마 쓰실돈은 5~6억쯤 있는 것 같아요.
전 작은 이모와 함께 살면 좋겠다 싶은데(큰이모가 서운해 하시면 큰이모도 함께) 나중에 문제 생길까요?
기본 생활비는 저와 엄마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각각의 자식들에겐 뭐 각자 용돈받으시는걸로 하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파요. 살살 말씀해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