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다고 여겼고
많이 챙겨주고
자주 챙김받았다고 여겼는데
감정적 교류가 막힌 이후
내 존재를 무시하는 걸 느낀 이후
나를 자기 뜻대로 흔들려는걸 느낀 이후
단칼에 끊었더니
허전하고 서운한가 싶더니
내심 편안하고 안락해집니다..
자꾸 이렇게 사람이 싫어져도 괜찮은걸까요?
나중에
아무도 안 남으면 어쩌지
싶다가도
지금 이순간은 넘 홀가분하네요..
작성자: ㅇ ㅇ
작성일: 2025. 12. 24 19:00
친하다고 여겼고
많이 챙겨주고
자주 챙김받았다고 여겼는데
감정적 교류가 막힌 이후
내 존재를 무시하는 걸 느낀 이후
나를 자기 뜻대로 흔들려는걸 느낀 이후
단칼에 끊었더니
허전하고 서운한가 싶더니
내심 편안하고 안락해집니다..
자꾸 이렇게 사람이 싫어져도 괜찮은걸까요?
나중에
아무도 안 남으면 어쩌지
싶다가도
지금 이순간은 넘 홀가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