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재판에서 누워서 재판을 받던 김건희 여사가 처음 증인으로 출석한
‘건진법사’ 전성배씨 재판에서 77차례 증언을 거부했다.
이날 (23일) 머리를 풀고 흰 마스크를 낀 채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출석한 김 여사는
“전염병 등 사유가 없으면 증인도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재판장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벗고 착석했다.
김 여사는 “제가 몸이 불편하다. 배려해달라”고 요청한 뒤 증언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 여사는 ‘2013년 피고인(전씨) 찾아가서 만나게 되었나’라는
특검 쪽 첫 질문에 “증언 거부하겠다”라고 답한 뒤 일체의 증언을 거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31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