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시골 인근이 남편 회사와도 가깝고 (편도 20분 단축)
면지역인데 학생수가 도시보다 2배정도 차이나요.
작은 아이는 농어촌 혜택 보고 큰아이는 농어촌은 안되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인원수 많은 유리함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중이에요.
현재 중1, 초4인데(공부머리없음..),,
고등 지원을 하면 진학을 그쪽으로 가능해요.(비평준)
그곳에 사는 친구 아들의 학원이야기를 들어보니
강사조차 휴강을 권유하고(축제, 셤끝난주, 체육대회 이런 행사있으면 부모님 허락맡으면 학원 빼주겠다고..)
프랜차이즈 학원이 정철 어학원 하나에
전부 내신위주 학원.. 이더라구요
지금 동네에서 아이가 정석으로 학원 수업, 공부하는데
시골에는 펀서식으로 정석 교재 쓰는 학원은 없고,,
저희 동네에선 평범하게 개념원리에 이어 공통수학 1을 2회독 중인데 ㅡ 그곳에서는 들어갈 학원 반도 없어요.
지방 학군지에서 반에서 1-2등 하고 성실한 아이인데
(반에서 3-4명은 특목 자사나 영재로 진학해요)
학교 분위기는 공립은 분위기 별론건 비슷할것 같구요.
학교수업 외 학원 도움을 받기 힘들어보이는데
시내로 차태워 데리고 다녀야할지(하지만 저도 일해서 대처가 될런지.. ㅠㅠ..)
이사가지말고 여기서 학원가 도보로 이용하며 한학년 150-160여명 되는 빡센 사립남고를 보낼지...
(수학커트 66점이 1등급, 공부하며 좌절감 보는 애들 많다고 학원샘도 애들 안쓰럽다고 하시네요)
2년 뒤 중3 겨울에 이사할 생각이면 슬슬 부동산을 좀 정리해야 할것같아서ㅡ 미리 고민해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