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직장생활하는 딸(29)이
지인소개로 남친 만난지 6개월즈음 이구요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이야기를 한적 없는 딸인데((실은 만나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지만 집에서는항상 없다고만 답했었다네요 딸이 직업도 좋고 비쥬얼이 좋아요)
생각이 비슷해서 좋다고
만나는 사람 있다고 명함 보여주길래
서로 예쁘게 만나라고만 했고
(우리 때랑은 다르게 공개적으로 여행 가고....)
지난달 남친부모님이랑 식사했다고 해서
우리도 가만있기도?? 그래서
남친이랑 곧 식사하기로 했어요
(남친은 딸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딸은 비혼이라 결혼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 하고싶기도 한것 같아요
딸은 엄마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인지 한번 살펴봐주기를?? 바라는것 같기도 하구요)
지방이라 주말에 식사하려고 하는데
식사는 남편이 예약해놓았는데
정작
옷은 어떻게 입고 갈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말은 놓아도 되는지
결혼계획 물어봐야 하는지
(솔직히 제가 궁금한것은 속물같은 얘기라
꺼낼수도 없겠지요)
이러다 상견례하고 곌혼식 하게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