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나오네요
애가 한국말 서툴러요 생김새도 마르고 까맣고
미국오느라 월요일 공항에서 두통이 넘 심하게 생겨서
GS25에서 타이레놀 찾느라 한국말로 카운터 젊은남자 점원에게 물었는데 다짜고짜 고함치고 성의없게 어디를 가리켜서 그쪽으로 가니 또 고함치면서 손가락질 하고. ( 아마 그 방향이 아니었나 봐요 )
애가 놀라서 쳐다보고 얼음이되어 서서 쳐다보니 또 고함으로 뭐라고 했다네요
애가 calm down 하고 말하니 세상에
일하던 다른 여자 점원이랑
' 조용히하래 ' 이러면서 웃었다네요
그리고 얼마나 심하게 고함을쳤으면
매장안 다른 사람들이랑 심지어
매장밖 지나던 사람들까지 다
멈추고 쳐다봤다네요.
결국 약도 못사고 봉변만 당하고 나왔다는데
카톡으로 듣다가 너무 마음아파서 올려봅니다
인천공항이면 외국인들 엄청난데
이런글 올려줄 가족조차 없는 사람은
한국공항 편의점 불친절이 기본매너없다
차별쩐다 라는 인식만 가득안고 떠나겠네요.
날밝으면 GS본사에 전화로 항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