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노후 준비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젊어서부터 잘 준비했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늦게야 하려니 힘에 부치기도 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집니다.
한 달 후 남편 퇴직인데
국민연금 130 나오고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달까지는 그나마 나은데
그 뒤로는 국민연금밖에 없으니 걱정이에요.
1차 계획은
일단 실업급여 받는 때까지
주식으로 열심히 돈을 불린 후
그 다음 퇴직금+연금저축+주식투자수익금으로
연금 저축에 1억을 채워 만들고
안정적으로 월 50만원씩 배당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주식투자 3년차인데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내려다 보니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마음이 늘 조마조마합니다.
제 꿈은
연금저축 4억을 만들어
부부 각각 2억으로 월배당 100만원씩해서
죽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200만원씩 찾아 쓸 수 있게
세팅하는 겁니다.
제 일은 돈벌이가 잘 안 되어
없는 살림에 이 정도 만든 것도
다행이긴 합니다만
내년에는 지금 씨를 뿌려놓은
주식 투자 성공해서
1차 계획 달성하고
나머지 계획도 조기 달성해서
기본적인 노후준비가 잘 마무리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