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에서 숭실대, 서울여대 중에
정시 입결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숭실대를 등록했어요
둘다 문과 어문계열이라 큰 의미는 없긴한데; 어차피 공무원 준비 시킬거라서
근데 그나마 사회에서 인식이 더 나은 학교 보내고 싶은데 차이 없는건가요?
아이는 공학을 원했꼬 저는 서울여대 보내고 싶었는데
캠퍼스를 가보니까 서울여대가 더 이쁘더라고요 조용하고..
숭실대는 너무 도로변에 있고 캠퍼스가 건물만 많고 좀 작아요
저희때는 90년대초반학번 학력고사라
서울여대가 후기대에서 선호도가 높은학교였고
숭실대는 학력고사에서 전기후기 분할(제 기억에 세종대처럼 전기 비중이 약간 더 높았던듯)
당시 상위권 전기대학 떨어진 지원여학생들이 서울여대 후기에 많이 갔어서
강남8학군에서도 많이 갔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겠죠??
아무래도 삼여대라고 해서 인서울 여대중에 약간 마이너 느낌이 있는데
저는 숭실대랑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해서 여대 진학 권했떠니
딸이 서울여대가면 자기가 학교생활 숨막힐거 같다고..
그 얘기 듣고 이해가 안되었어요
여대가면 공부 열심히 하는 분위기도 더 조성되어있을거 같은데
여학생들끼리 경쟁해서 좋은 자리 가면되지않나요 여학생 선호 취업시장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고
숭실대는 솔직히 학교 잘 몰라요 저는.. 솔직히 잘 모르는데 딸이 넣고 싶은과 넣었구요(본인 1지망 대학 두 곳 중 한곳이 여기였어요)
서열이 건동홍숙 국숭세단이라고 하는데
저희때는 숭실대가 세종 성신 인하 이런학교랑 비슷했던 기억이고 여학생은 잘 선택안하는 학교였어요
차라리 당시에 평판이 엇비슷한 서울여대도 좋은 선택지였었는데
숭실대가 의외로 요즘 교통, 입지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진거 같으네요
서울여대 캠퍼스 내부랑 정문에서 바라본 학교모습이 미국학교 같아서 너무 좋아보였는데
근데 새로 알게된것이 숭실대 서울여대 둘다 개신교 재단이라 재단이 약간 겹치는 거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