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은퇴후 삼시세끼 같이 먹는게 좋다는 부부

은퇴후 삼시세끼를 집에서 먹는  사람을 삼식이라고

하고  약간 비하의 발언인데  사실 그거 하는거 싫다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자기는 삼시세끼를 같이 먹는게 너무 좋다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남편직장 다닐때는 퇴근이 늦어서

아침차려주고 나면 점심 저녁은  혼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해요

이언니가 혼밥 싫어하고 음식 만드는거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러다가 남편은퇴하니 혼밥 안먹어도

되고   자기는   오히려 좋아 그러더군요

 

부부간의  사이 좋고나쁨에 따라

혼밥을 좋아하냐 싫어하냐에 따라

음식 만드는걸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남편  삼식이 인생도 그렇게 달라지는군요

 

참고로 이집은 아침은 남편이만드는데

은퇴하고 한끼는 자기가 만들겠다 였고

언니의 주문은 

단순하고 규칙적이고 장기지속적인 아침식사

였고  아침은 한식이 아닌 건강식으로

삶은달걀하나 호밀빵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에 베리류 견과류 넣은  정도로  간단하게 

먹는다고 합니다 

 

언니말로는 나중에 누가 먼저 죽을지도 모르는데

한끼정도는 단순하고 규칙적이고 장기지속적인 간단한 건강식에 미리 익숙한  습관을 만드는게 좋다

그러더군요

 

부모님들 두분 잘 해드시다가 

두분중 한명이 돌아가시면 어머니든 아버지든

다들 식사를  대충해드시더라구요

혼자서 건강식 만들어 드시는구나  익숙하게 드시고있어 하면  저는왠지

마음이 좀 편할것 같아요

이야기가 옆길로 새긴했는데

 

부모님들 만나면 식사들 같이하세요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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