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정신건강의학 상담 받고 싶다는데요

연애 결혼 아니고

선봐서 결혼 했는데

결혼 잘 못 했다. 란 생각이 결혼때부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네요.

(왜 몰랐냐, 이런댓은 사양합니다)

 

오늘 아침 남편이 그러네요

정신건강상담좀 받으러 가봐야겠다구요.

가보라 했습니다

 

결혼 11년이 된 지금까지

직장생활 이야기만 계속하고

스트레스 받은거 저한테 전염 시키면서

꼭 말을 해야 속이 시원한것 같더라구요

10년째에는 이제 말하지 말아 달라했습니다

난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구요

 

성격이

걱정도 많고 없는 걱정도 만들어서 하고

무엇보다 일머리가 진짜 없습니다

집에서 보는 제가 답답해미쳐서

제가 일을 쳐내는데

82님들 그러더라구요

집안일 못해도 직장생활은 안그럴수 있다구요

 

똑같은거 같고

위에서 뭐라하는거 같습니다

 

내 보기에

정신건강의학 가서 본인이야기 터 놓고

어떤 마음 가져라. 이런말을 듣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약은 안먹는다 하구요

 

병원 가면 남편이 조금 이라도 도움 될까요?

 

 

제발 본인 스스로 본인좀 잘 챙겼음 좋겠어요

짜증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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