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4454?sid=102
정치권 관계자는 "쿠팡은 한국 소비자와 노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급성장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기여와 책임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홈플러스를 인수해 고용을 유지하고 생활필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면 사회적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큰 상황에서 홈플러스 인수는 책임경영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가 될 수 있다"며 "아무도 인수에 나서지 않는다면 쿠팡이 역할을 고민해야 하고,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역시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정상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