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대학과 학과에 예비 1번이네요 너무나도 열심히 공부했기에 너무나도 간절하게 합격을 바라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공부하고 아파도 공부하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아이는 달려왔을까요? 의연할 줄알았던 아이가 어제는 무너지네요 가슴이 아파서 아이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습니다 더 열심히 할 걸 하고 지난 시간을 후회한다는데 최선을 다한걸 전 알고 있습니다 꼭 이 엄마가 복이 없어서 합격을 못한건지 별 생각도 다 들고 정말 견디지 못하겠네요 피가 마르고 애긴장이 녹는 심정이 이런건가요? 제발 노럭하면 결실이 있다는 기쁨을 우리 아이도 느껴볼 수 있긴를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