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서 귤을 샀어요
여러 종류 있었지만 좋은걸로 산다고
그중 비싼 19000원 짜리로 샀어요.
그리고 필요한게 있어서 다른 마트를 갔는데
같은 중량의 귤이 8900원 하는겁니다.
보기에 껍질도 얇아 보이고해서 또 샀어요. 아이가 귤을 잘 먹어서요.
집에 와서 먹어보니 가격은 두 배 차이 나는데 맛은 똑같은 거예요
투덜거리며 얘기했더니 아이가 듣고는
엄마 그럼 한박스에 13500원 주고 샀다고 생각해 그럼 싸게 산거지
그러는데 아~~그래 네 말이 맞네 그랬어요
학박스는 2배나 되는 돈을 줬다 생각하면 먹는 내내 억울했을텐데 그냥 13500원 주고 샀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대신 2배로 비싸게 판 곳에서는 다시는 과일 안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