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쓸쓸한 생일을 보냈어요

지난 금요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금요일은 제 일도 밤늦게 끝나서 토요일에

딸아이랑 외식을 하기로 했어요

딸아이가 뭐에 삐졌는지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하더라구요

결국 저혼자 나가서 스타벅스 조각 케잌 하나

사가지고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원래 뭐 챙기고 하는 아이가 아닌 건 알고 있었

지만 참 서운하네요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요즈음 여러가지로 

서글퍼서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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