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혼자 거주하고 계세요. 거주하신 곳 옆에 세를 주었는데 부러 내보내려고 애쓰다 내보냈고 오늘 남편이 내려갔다왔어요. 전 약속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귀가했고요.
그 동안 월세도 못 받고 그냥 내보냈는지 말을 하다 화가 나선 꾹 다물어버리면서...무슨 말을 하냐고..
가서 봐야 어머니 상황을 알 수 있지 그러는데...
네..
저 양가어른 안 챙긴다 선언하고 친정 발 끊은지 몇년에 시댁은 가기 싫은거 이혼지랄하길래 음식해서 1년에 두번 음식해서 1박2일 하고 온게 다에요.
저 한창 일 시작해서 애들 하원 후 케어햐주신다해서 인수받았던거 말바꾸셔서 견디다 둘째아픈걸로 못 버티고 직원한테 넘기고 프리해서 여태 돌고돌아 여기까지 온게 20년되면서...그때 애들 케어해주셨음 시모 노후&무덤까지 책임질 각오하고 부탁드린거였어요.
그런데 후에 시모가 말 바꾸셨구요. 그래서 절대 노후 챡임 질 생각없고요.
그런데 이제와서 절 원망하듯이 이러네요?!
왜?! 내부모도 안챙기는데?! 그렇게 속상하면 본인이 모시면 될껄?!
어머님재산 다 나한테 주고 시누이한테 상속 포기각서 받아도 할까인데....
그러게 나보다 2살 많다고 모두 있는데서 시누이가 올케언니한테 xx엄마! 이럴때 혼이라도 내는척하지 그랬어?!
남편&어머니랑 시누이랑 시누남편 넷이서 바지락칼국수 식당가서 먹을때 난 어린첫애 보고있는데 본인들 다 먹고나선 그때서야 먹으라던....빈바지락껍질에 아무것도 없던 빈냄비....난 찬밥도 한번 안먹고 매번 새밥만 먹고 자란사람인데....살면서 먹는걸로 서러움 당한게 남편과 시댁식구들....
그러면서 내게 케어를 바라면 안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