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 먼저 건들지 않으면 샹냥하고 친절하고 남에게 피해끼치는거 정말 싫어하는 평범한 50 대 초반 직장녀입니다
근데 제가 을인 직장이어서 아무리 진상 갑인 고객이어도 어르고 달래야하는데
제가 그걸 너무 못해요 ㅠㅠ
경력이 이렇게 긴데 아직도 사고치는 제자신에게 자괴감이 들어요
말도안돼는 진상 고객과 제가 싸워요 ㅠㅠ
프로는 그럼 안되잖아요
난 이 직업과 적성에 안맞아 하고 때려 칠려고도 여러번 시도했는데 배운게 이거라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고 그렇게 25년이 흘렀어요
후배들도 있는데 진짜 사고 치면 쥐구멍에 숨고싶어요
이런 제성격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상담도 받아보고 명상도 해서 옛날보단 욱하는게 훨씬 덜해졌는데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이게 정말 안돼요 ㅜㅜ
똥인줄 알면 피해야지 굳이굳이 가서 밟아서 내몸에 똥칠을 해요 ㅜㅜ
저도 정말 제 성격 고치고 싶어요
어떻해야 할까요
좋은 고견들 겸허히 잘듣고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