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얼마전에 전화와서
아이 입시 잘됐냐고 묻길래
응 어디갔어
이랬더니
인서울 못갔어?
난 @@이는 당연히 인서울 할지 알았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인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 이원화 캠이라 그나마 괜찮아
그리고 어디라도 가는게
나는 더 중요해
이랬더니
친구가 난 서울에 있는 학교만
인서울 인줄 알았고
너네 @@이는 공부 곧잘 하는거 같아서
당연히 인서울 할줄 알았는데
아쉽겠다 이러길래
구구절절 말하기 싫어서
그래..네 말이 다 맞아
이러고 끊었는데
참..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
우리집은 저 대학 붙어서
엄청 좋아하고
아이도 만족하고
축제 분위기인데 ㅜ
아이가 학교 다니면서
분캠이라고 무시 당하는건 아닌지ㅜ
져 학교도 엄청 힘들게
뚫고 합격 한건대 ㅜ
친구는 지방살고 있ㅇ고
중등 아이 키우는 친구인데
아직 입시판 현실을 몰라서 그런거라고
그렇게 마음 다스려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