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속노화 정희원 성희롱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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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 자극, 장갑과 스타킹의 교차 그리고 되살아난 여성 지배자 기질까지~ 한번에 몰아쳐서 정신이 몽롱했다."

 

오늘 중에 중편소설 하나 완성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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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작임 계속 수정중ㅋㅋㅋ

 

지난 2월 정 대표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결박' '주인'' 등 단어와 특정 물품을 반복해서 얘기합니다. 특정 행동 패턴을 묘사하고 정신이 몽롱하다는 등 표현이 이어집니다. 정 대표가 직접 썼다는 소설 내용인데 주인공 이름은 정희원 본인과 A 씨입니다. "계속 수정하고 있다. 오늘 안에 완성할 것 같다"고 한 정 대표, 이 소설을 역작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얼마 뒤 정 대표가 보낸 또 다른 문자입니다.

"우리는 두 얼굴을 가진 존재, 이성을 관장하는 전두엽보다 충동을 우선하는 변연계의 노예가 된다"고 말합니다. 변연계는 뇌에서 감정과 동기부여를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특정 물품을 주문했으니 "대신 물건을 받아달라"고도 요청합니다.

 

A 씨 측은 "소설 내용에 나온 도구 등을 주문한 뒤, 특정 행위를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요구를 거부하면 해고 가능성을 비쳤고, 자살을 암시하는 등 압박을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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