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결혼도 못한 채로
연애도 못해본 채로 50대가 되면
얼마나 더 외로울까요? 동창들의
애기들은 이제 수능도 본다는데
자식은 돈으로도 살 수가 없는 건데
이대로 50이 되면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을거 같아요.
그때 가선 또 아직 끝나지 않은 생존 경쟁 때문에
외로움도 모르고 바쁘게 살게 될까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년기가 있듯이
키가 크는 성장기가 있듯이 모든 것에는
적정기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이 호시절이죠. 아직 건강하고
운전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지금이 호시절이죠.
호시절이 뭐 따로 있나요? 근데 더 젊었던 시절을
그냥 날린 거 같아서 너무 아깝습니다. 그때 사랑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할 껄 ... 껄껄껄 껄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