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전원주 할머니를 높이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 예요.
재혼부부 가정이라고 하셨고 큰 아들이 두번째 남편이 데리고 온 피 안섞인 아들
둘째아들이 첫번째 남편이랑 사이에 낳은 본인 아들이라고 하시던데....
이제까지 큰 아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면서 용돈도 주시고 지내는 것만 해도 대단해요.
재혼 가정에서... 성이 다른 형제 키우면서.. 일하는 워킹 우먼으로 정말 별 일 다 있었을 거 같은데요.
큰 아들은 자주 매스컴에 나오진 않지만 큰 며느리는 자주 나오더라구요.
며느리들 동시에 나오기도 하고 물론 진짜 자기가 낳은 둘째 아들 둘째 며느리를 더 예뻐하시는지
둘째 며느리 위주로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며느리랑 사이좋고 잘 지내는것만 해도 정말 대단타 싶어요.
아저씨 돌아가신지도 몇십년인데요..
보통은 그런경우 연이 끊어지기 쉽거든요..
속좁은 여자면 분란도 많을텐데..통이 크시고 의리도 있으신가봐요.
그런 생각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