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사귄지는 얼마안되었어요
7월정도부터 만났고
지난주에 헤어졌어요
김건모 노래 아름다운 이별 연탄
다 제 마음같아요.
슬프고 아련하고 보고싶고
그립고
어제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데
너무너무 보고싶고 전화하고싶고
근데 헤어진후로 전화한통 없길래
저도 절대로 전화 안하기로 다짐 다짐
사는게 재미없고
뭘해도 그 사람 생각만하고
다 후회되고
잡을걸그랬나 싶다가
잡았다고 잡히겠나싶고
와 저 어떻게 잊고 살아가죠?
이렇게 힘들줄이야
친구랑 술마시고 밥먹고
운동하러가도
온통 그 사람 생각밖에 안나요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잊으려고
해요
니가 딴 어자 만나는구나
그니까 연락없지
잘가라
그렇게 생각하면 기분 나쁘고
속으로 욕할 수 있죠
다들 헤어지고 어찌 잊으셨나요?
저 여기 글보면서 지혜를 얻습니다.
지금 생각은 그 사람보다 더 잘맞고 좋은 사람은
저 이제 못만날것같아서
슬퍼요
이러다그냥 죽겠지싶고
인생에서 너무 좋은 사람이였는데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되네요
그냥 보고싶어서
집앞에 한번 가볼까
같이 뛰었던 신천한번 가볼까
그 사람 일하는데 한번 가볼까?
별 생각 생각만 딱 하다가
또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