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총무 몇년째 하는 회원이 있는데
모임회원들이 다 착하고 따지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랬더니 이제 슬슬
밥값을 올려서 회비를 걷네요
1차2차3차 막 그렇게 정신없이 가니까
몇달전까지는 영수증이라도 올리더니
영수증 깜빡했다면서 2,3차 영수증만 올리고
밥값은 2만원정도 부풀려서 합산하네요
그런데 1차에서 요리 많이 시키지 않아서
값이 뻔한데 말예요;;;
총무일 힘들지 않냐고 하실텐데
이 모임은 만나면 다음날짜, 장소까지
만난자리에서 다 정하기 땜에 할일도 없고
개인사업하는 집이라 영수증도 모두
세무자료로 쓰는거 알거든요
다음에 또 그러면 계산하기 전에
식당에서 계산 잘못했나보다
밥값이 다르네~~ 그러는게 낫겠죠?
얼마전에는 친구가 그래서
어머 너가 착각했나보다 그러고
그냥 제가 맞는 금액을 보내버리고 말았거든요
그냥 모르고 넘어가는 분들 많을텐데
그러연 재밌어서 슬슬 더 그럴것 같아요
오래된 좋은관계를 겨우 몇만원 때문에
이렇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