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로 추정되는 배나온 사장님
그냥 과일만 팔면 좋겠는데 꼭
한마디씩 덧붙여요
사모님이 예뻐서 하나 더 드리는겁니다~~?하면서 진한쌍커플진 눈으로 끝까지 눈맞춤하며
봉지를 천천히 건네줌...읔..ㅜㅜ
(그냥 평범한 40후반아주미입니다..)
처음엔 예..예 했는데 매번!!갈때마다
미인이시라 더드려요?(당연히 미인절대아닙니다..)이런식의 말을 덧붙이니 친절한건 알겠는데 소름이 끼쳐서 못가겠어요. 가끔 봉지를 끝까지 잡고있어서 제가 헛손질할때도있고. 장난치는거같기도하고요. 으악..
저희동에서 제일가까운 가게라 아쉽지만 포기하고 더멀리있는 곳에서 과일사오고있긴한데 요샌 군고구마도 팔고있어서ㅜㅜㅜ...입맛만다시고 못사먹고 바라만보고 지나쳐오네요
대체 왜그럴까요. 말없이 계산만해주면
일주일에 무조건 두번이상 갈텐데.... 가끔은 저기가 무인가게면 좋겠다생각도 하네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