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한테 투자한 거 하나 되돌려 받았어요. ㅋㅋ

오늘 상안검 하고 왔는데 눈 쳐진 거 잘라내고 원래 자연 쌍거풀 라인 그대로

눈 크기도 눈 쳐지기 전 고대로 해주신다고 해서 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병원 묻지 마세요)

절개로 했지만 별로 붓지도 않고 짝짝이 눈 교정도 되고...ㅋㅋ

시야도 시원하고 이마로 눈 치켜뜨지도 않게 되고...

오늘 수술했는데 눈이 무겁지도 않아서

이러면 몇 번이고 할 거 같아요. 농담.

 

근데 병원비를 딸이 결재했어요.

딸이 20년 전에 중학교 졸업선물로 쌍수해달라고 해서 동창들 중 제일 빨리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압구정에 있는 딸 외삼촌 친구에게 그 당시에도 거금 들여서 해줬는데,

지금껏 눈이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요.

눈동자가 평균이상으로 크고 까매서 쌍수 효과가 몇배 좋은 눈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오늘 내가 딸에게 해준 수술비 돌려 받은 기분이에요. ㅋㅋ

수술도 잘 되고 내 돈은 굳었고 넘 기분 좋아요.

남편도 별로 잔소리 없고..

딸이  눈밑 불룩한 아빠도 눈밑 지방 재배치 해준다고 하니까

전에는 펄쩍 뛰더니 오늘은 암소리 안 하네요.

 

앞으로 미장원도 자주 가고,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녀야겠어요.

보석 옷 좋은 차 다 필요 없고

내 얼굴 내 몸 가꾸기로 결심했어요.  늦바람 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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