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떤 불륜녀가 낳은 딸이 쓴 책을 봤는데요.
불륜녀인 본인 엄마(엄마가 미혼일때 유부남과 바람나서 본인을 낳음)
의 아빠와의 사랑을 세상 가장 운명적인 사랑으로 평가하고..
본인은 어릴때 본처와 그의 아이들 때문에
자기들이 차별받고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다며..
그 본처집 방향은 쳐다도 안봤다면서 그렇게 써놨더라구요.
다 늙어서 그 언니들을 아버지 환갑잔치에서 만났는데
그 언니들이 너 그간 고생 많았다 며 손을 잡아줬다고... 응???
자기와 자기 엄마가 피해자인거처럼 묘사....
아니 본인 친엄마가 남의 가정 파탄낸 가해자 아니에요?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는..